Hits

대기업: 끊임없는 제품 혁신

규모의 확장에 성공했고 이제 영속하는 비즈니스를 만들기 원하는 기업들도 여전히 힘든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강한 기술 제품 회사는 끊임없는 제픔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고객과 비즈니스를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제품을 단순히 수정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런 것을 가치 확보라 한다) 대신에 각 제품이 가진 잠재성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개발해야 한다.

많은 대기업은 이미 죽음의 소용돌이로 빠져든 상태다. 몇 년 혹은 심지어 수십 년 전에 만들었던 가치와 브랜드를 이용하는 것에만 의존하고 있다. 큰 기업은 하루아침에 망하는 경우가 드물고 몇 년 동안은 버틸 수 있다. 그렇다고 착각하지 마라. 조직은 가라앉고 있으며,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물론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일단 기업이 이 정도 규모가 되면(보통 상장회사가 된다) 회사가 이룩한 것들을 지켜 내고자 하는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존재한다. 불행히도 이렇게 되면 비즈니스를 재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나 사내 벤처들을 막아 버리게 된다(잠재적으로는 기존 핵심 비즈니스도 위험으로 몰게 된다). 그리고 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소수 사람이 제안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방해하는 수많은 장애물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징후는 분명하다. 사기가 저하되고, 혁신이 없어지며, 고객의 손에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기까지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회사 초기에는 분명하고 멋진 비전이 있었다.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회사는 본래 비전을 어느 정도 달성하였고, 사람들은 이제 다음 모습이 무엇인지 확신이 없다. 제품팀들은 비전의 부재, 권한 위임의 부재, 너무나 느린 의사결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 낸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 일은 점점 사공 많은 배처럼 되어 간다.

리더들도 마찬가지로 제품팀의 혁신 부재로 좌절하기 일쑤다.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보호받는 환경에서 키워 내기 위한 이른바 ‘혁신 센터(innovation center)’를 만드는 것에 의존하는 상황이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그들이 갈망하는 혁신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드물다.

그리고 우리는 어도비,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와 같이 큰 기업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조직의 리더들은 도대체 이러한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궁금해한다. 사실 그들도 똑같이 할 수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큰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전 내용 보기 다음 내용 보기

Leave a comment